#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제대로 알고 먹어요! (기준과 규격 총정리)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 지킴이가 되고 싶은 블로거입니다. ^^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정말 뜨겁잖아요? 그래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찾는 분들도 부쩍 늘었는데요. 그런데 이 건기식이 왜 '기능성'이라고 불리는지, 그 핵심인 '기능성 원료'는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그냥 좋다고 하니까~ 남들이 먹으니까~ 따라 드시는 경우도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2025년을 기준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성 원료'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파헤쳐 보려고 해요. 어떤 기준으로 관리되고, 종류는 또 뭐가 있는지! 저와 함께라면 건기식 박사가 되는 건 시간문제랍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 건강기능식품의 심장, '기능성'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이유! 바로 '기능성' 때문이죠. 그럼 이 기능성이 대체 뭘 의미하는 걸까요?
### 기능성의 진짜 의미 알아보기!
'기능성'이라고 하면 뭔가 대단한 효능이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의약품처럼 질병을 직접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건 아니에요.** 법에서는 **"인체의 구조 및 기능에 대하여 영양소를 조절하거나 생리학적 작용 등과 같은 보건 용도에 유용한 효과를 얻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답니다.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3조 제2호)
쉽게 말하면, 우리 몸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도록 돕거나, 생리 기능을 활성화해서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뜻이에요. 약이 아니라 식품이라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 기능성 원료, 어디서 오는 걸까요?
그렇다면 이런 '기능성'을 가진 원료는 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요?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답니다.
1. **자연 그대로의 선물:** 동물, 식물, 미생물, 심지어 물(水)까지! 자연에서 얻은 원재료를 그대로 가공해서 만들 수 있어요. 인삼이나 홍삼 같은 걸 떠올리면 이해가 쉬우실 거예요.
2. **엑기스만 쏙쏙:** 이런 원재료에서 유용한 성분만 추출하거나(추출물), 특정 성분만 깨끗하게 분리(정제물)해서 만들기도 해요. 오메가-3 지방산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죠.
3. **과학의 힘을 빌려:** 때로는 분리·정제한 성분에 화학적인 반응을 일으켜 새로운 물질(합성물)을 만들거나, 여러 가지 원료를 섞어서(복합물) 기능성을 높이기도 한답니다.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기능성 원료가 만들어지죠?
## 기능성 원료, 아무거나 다 쓸 수 있나요? - 기준과 규격!
'이것도 몸에 좋고, 저것도 좋다던데... 그럼 아무거나 다 건기식 원료가 될 수 있나?' 궁금하실 텐데요. 댓츠 노노! 아무 원료나 사용할 수 있는 건 절대 아니랍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정한 엄격한 기준과 규격을 통과해야만 비로소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 두 가지 길: 고시형 vs.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바로 '고시형 원료'와 '개별인정형 원료'랍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좀 어렵죠? 제가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 고시형 원료: 믿고 쓰는 스테디셀러!
* **이게 뭐예요?:** 식약처에서 "이 원료는 이런 기능성이 있고, 이렇게 만들면 안전해!"라고 **미리 기준과 규격을 정해서 고시(공고)한 원료**예요. 마치 국가대표 선수처럼 이미 검증된 원료라고 할 수 있죠.
* **특징:**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이라는 공 문서에 딱! 등재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 기준만 잘 지켜서 만들면,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누구나 건강기능식품을 만들 때 사용할 수 있답니다.**
* **예시는?:** 우리가 잘 아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같은 영양소 성분들이 대표적인 고시형 원료예요.
### 개별인정형 원료: 특별한 너만의 기능성!
* **이건 또 뭐죠?:** 고시형 원료 목록에는 없지만, **새롭게 기능성을 인정받고 싶은 원료**를 말해요. 아직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잠재력을 인정받고 싶은 유망주 같은 느낌이랄까요?
* **특징:** 건강기능식품을 만들거나 수입하려는 영업자가 직접! 해당 원료의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인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해서 심사를 받아야 해요.** 까다로운 평가를 통과해서 인정을 받아야만 기능성 원료로 사용할 수 있죠.
* **중요 포인트!:** 개별인정형 원료는 **인정을 받은 그 영업자(회사)만 해당 원료를 제조하거나 판매할 수 있어요.** 일종의 특허권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단,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고시형으로 전환될 수도 있답니다!)
* **주의할 점:** 아무리 좋은 원료라도 질병의 치료나 예방 효과를 주장하거나, 성(性) 기능 개선 같은 내용은 인정받을 수 없어요. 어디까지나 건강 유지 및 개선에 초점을 맞춘답니다.
**핵심 정리!** 고시형은 누구나 쓸 수 있는 검증된 원료, 개별인정형은 특정 업체만 쓸 수 있는 새로운 기능성 원료라고 기억하시면 돼요! 참 쉽죠?
## 그래서 어떤 효과가 있다는 걸까요? - 기능성의 종류
자, 그럼 이 기능성 원료들이 우리 몸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그 '기능성'의 종류에 대해 알아볼게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답니다.
### 건강 유지의 세 기둥!
1. **질병 발생 위험 감소 기능:** 특정 질병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이에요. 예를 들어, "칼슘 섭취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줌" 같은 표현이 가능하죠. 특정 질병 이름을 언급할 수 있는 유일한 기능성이랍니다!
2. **생리활성 기능:** 인체의 정상 기능을 유지하거나 생리 기능을 활성화해서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에요. 이게 가장 일반적인 기능성인데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등이 여기에 해당된답니다. 종류가 정말 다양하죠?
3. **영양소 기능:**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 무기질 같은 영양소를 공급해서 신체 구조나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에요. "비타민C: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 유지에 필요, 철의 흡수에 필요, 항산화 작용을 하여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 처럼 각 영양소의 역할 그 자체가 기능성이 되는 거죠.
### 기능성 표시,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건강기능식품 포장지를 보면 "OO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같은 문구를 본 적 있으시죠? 이게 바로 기능성 표시예요. 식약처에서 인정한 기능성 원료를, 기능성이 보장되는 하루 섭취량만큼 먹을 수 있도록, 정해진 기준에 맞게 만든 제품만 이런 표시를 할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사용했다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표시할 수 있는 거죠. 이 외에도 콜레스테롤, 혈액 순환, 혈압, 체지방, 혈당, 항산화, 면역, 뼈/관절, 인지 능력, 치아 건강 등 정말 다양한 기능성 표시가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표현에 주목해야 해요. 이건 의약품처럼 '치료한다', '낫게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건강 유지에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뜻이랍니다. 맹신은 금물!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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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에 대해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네요! 이제 마트나 약국에서 건기식을 볼 때 어떤 원료가 사용되었는지, 그 원료가 고시형인지 개별인정형인지, 또 어떤 기능성을 가지고 있는지 조금 더 자신 있게 살펴보실 수 있겠죠?
건강기능식품은 우리 건강 관리에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나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제품 포장의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기능성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는 센스! 잊지 마세요~ ^^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건강 정보로 돌아올게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