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뭘 알아볼까요? 😉
장 볼 때, 식당 갈 때 꼭 확인하는 ‘원산지’!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주문할 때, 우리는 생각보다 자주 ‘원산지’ 표시를 마주하게 되죠? “이 고등어는 어디서 왔을까?”, “이 김치는 국산 배추로 담근 걸까?” 궁금했던 적, 다들 있으실 거예요. 맞아요, 바로 그 원산지 표시랍니다!
왜 중요할까요?
원산지 정보는 우리가 먹는 농수산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려주는 아주 중요한 정보예요. 이걸 통해 소비자는 더 안심하고 식재료를 선택할 수 있고, 또 우리 농어민들에게는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기회가 되기도 하죠. 투명한 정보는 신뢰의 기본이니까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원산지 표시, 누가 언제 해야 할까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의무 대상과 그 기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려고 해요. 어떤 경우에 꼭 표시해야 하는지, 또 어떤 품목들이 해당되는지, 저와 함께 차근차근 살펴보실까요?!
누가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나요? 🤔
농수산물 수입, 생산, 가공, 판매하시는 사장님들 주목!
기본적으로 농수산물이나 그 가공품을 수입하거나, 생산·가공해서 출하하거나 판매하는 분들은 원산지를 꼭! 표시해야 해요. 여기에는 통신판매, 즉 온라인 판매도 당연히 포함된답니다. 소비자들이 볼 수 있도록 명확하게 알려줘야 하는 거죠.
온라인 판매도 예외는 아니에요!
요즘 온라인으로 장보기 많이 하시죠? 온라인 쇼핑몰에서 농수산물을 판매할 때도 원산지 표시는 필수랍니다. 상세 페이지나 제품명 근처에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해야 해요.
이런 경우는 이미 표시된 걸로 본대요! (Exceptions)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이미 다른 제도를 통해 원산지 정보가 충분히 제공된다고 보아, 별도의 원산지 표시를 한 것으로 간주하기도 해요. 예를 들면 이런 경우들이죠.
-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표준규격품 표시
-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우수관리인증(GAP) 또는 품질인증품 표시
-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ㆍ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유기 표시 등
- 「소금산업 진흥법」에 따른 친환경천일염인증 표시
-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이력추적관리 표시
-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지리적표시
-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원산지인증 표시
- 수출입 농수산물이나 가공품에 이미 원산지가 표시된 경우
- 다른 법률에 따라 이미 원산지 표시를 한 경우
이런 표시들이 있다면, 소비자는 이미 충분한 정보를 얻었다고 보는 거예요. 참 편리하죠?
어떤 품목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할까요?
기본적인 농수산물은 당연히!
원산지 표시 대상은 크게 농산물, 수산물, 그리고 이들을 가공한 제품으로 나눌 수 있어요.
- 농산물: 국산 농산물, 수입 농산물 및 그 가공품 (자세한 품목은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요령」 별표 1 확인!)
- 수산물: 국산 수산물, 수입 수산물 및 그 가공품 (자세한 품목은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요령」 별표 2 확인!)
정말 다양한 품목들이 해당되죠? 우리가 시장이나 마트에서 만나는 거의 모든 농수산물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가공식품은 좀 더 복잡해요! (Processed Goods – Raw Materials)
국내에서 가공한 농수산물 가공품의 경우에는 사용된 ‘원료’의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데요, 기준이 조금 더 상세해요.
- 한 가지 원료가 98% 이상 사용되었다면? 그 원료 하나만 표시하면 돼요. 예를 들어 국산콩 99% 두부라면 ‘콩(국산)’ 이렇게요.
- 두 가지 원료 합이 98% 이상이라면? 배합 비율이 높은 순서대로 2개 원료까지 표시해요.
- 그 외의 경우는? 배합 비율 높은 순서대로 3순위까지의 원료를 표시해야 한답니다.
김치처럼 특별한 경우도 있어요!
앗, 그런데 김치는 조금 특별해요! 김치류 중에서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경우에는요, 고춧가루를 제외한 원료 중에서 배합 비율이 가장 높은 2가지 원료와 함께,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별도로 꼭 표시해야 한답니다! 예를 들어 ‘배추(국산), 무(국산), 고춧가루(중국산)’ 이런 식으로요. 김치 원산지 볼 때 꼭 참고하세요!
복합원재료? 이것도 알아두세요!
만약 가공품에 ‘복합원재료'(여러 원료가 섞여 만들어진 또 다른 재료)가 사용되었다면 어떻게 할까요?
- 국내 가공 복합원재료: 그 복합원재료 안에서 배합 비율이 높은 2가지 원료를 표시해요. (만약 그 복합원재료가 고춧가루를 쓴 김치류라면? 고춧가루와 그 외 가장 비율 높은 원료 1개!)
- 수입 또는 반입된 복합원재료: 통관 또는 반입 시 신고된 원산지를 표시하면 된답니다.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결국 소비자가 원료 정보를 최대한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준들이에요!
식당이나 급식소에서는 어떤 걸 표시해야 할까요? 🍽️
우리가 자주 먹는 메뉴들이 대상이에요!
식당(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위탁급식)이나 50명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집단급식소에서도 원산지 표시 의무가 있어요. 우리가 흔히 먹는 메뉴들에 사용되는 식재료들이 주요 대상이죠.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고기류는 필수!
- 쇠고기: 식육, 포장육, 식육가공품 모두 해당! (특히 쇠고기는 식육의 종류 – 한우, 육우, 젖소 등 – 까지 표시해야 해요!)
-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염소(유산양 포함)고기: 역시 식육, 포장육, 가공품 모두 원산지 표시 대상이에요.
우리가 좋아하는 삼겹살, 치킨, 스테이크 등등! 주문 전에 원산지 확인하는 습관, 중요하겠죠?
밥심! 쌀 원산지도 중요하죠?
- 밥, 죽, 누룽지에 사용하는 쌀(찹쌀, 현미, 찐쌀 포함)과 쌀 가공품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해요. 매일 먹는 밥의 쌀이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답니다.
김치 없인 못 살아! 배추와 고춧가루 원산지 확인!
- 배추김치(배추김치가공품 포함)의 주재료인 배추(얼갈이배추, 봄동배추 포함)와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표시해야 해요. 식당 김치의 원산지가 궁금했다면 메뉴판이나 원산지 표시판을 확인해보세요!
콩 요리도, 해산물도 꼼꼼히!
- 두부류(가공두부, 유바 제외), 콩비지, 콩국수에 사용하는 콩(콩 가공품 포함)도 대상이에요.
-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황태, 북어 등 건조한 것은 제외!),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주꾸미 (해당 수산물 가공품 포함) 역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 대표적인 수산물들이에요.
수족관 속 싱싱한 해산물도 대상이랍니다!
횟집이나 식당 앞 수족관에 보관·진열되어 있는 살아있는 수산물도 원산지 표시 대상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그리고 배달 음식을 시킬 때도 원산지 정보는 제공되어야 한답니다.
마무리하며
꼼꼼한 원산지 확인, 현명한 소비의 시작!
오늘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의무 대상과 기준에 대해 알아봤어요. 생각보다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죠?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내가 먹는 음식이 어디서 왔는지 확인하고, 더 믿을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답니다.
궁금한 점은 어디에?
더 자세한 내용이나 개별적인 사안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농림축산식품부나 해양수산부,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같은 담당 기관에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해요!
(이 정보는 2025년 3월 15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법적 효력을 갖는 해석이나 증거자료로 사용될 수는 없으니 참고용으로 활용해 주세요!)
오늘 정보가 여러분의 현명한 식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