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벌룬 광고, 띄우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설치 규정 총정리 🎈
안녕하세요! 여러분, 길을 걷거나 차를 타고 가다 보면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커다란 광고 풍선, 바로 ‘애드벌룬’을 보신 적 많으시죠? 멀리서도 눈에 확 띄어서 홍보 효과가 정말 좋은데요! 하지만 이 애드벌룬 광고, 아무렇게나 설치하고 띄울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관련 법규와 조례에 따라 정해진 표시 및 설치 방법을 꼭 지켜야 해요.
오늘은 그래서! 우리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애드벌룬 옥외광고물의 표시 및 설치 방법에 대한 규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리려고 해요. 자칫 모르고 진행했다가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으니, 애드벌룬 광고를 계획 중이시라면 오늘 포스팅에 집중해주세요! ^^
애드벌룬, 정확히 어떤 광고물인가요?
우선 애드벌룬이 무엇인지부터 확실히 알아볼까요?
하늘을 나는 광고판! 애드벌룬의 정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조 제8호에 따르면, 애드벌룬이란 비닐 등을 사용한 기구에 문자나 도형 등을 표시해서 건물의 옥상 또는 지면에 설치하거나 공중에 띄우는 광고물을 말해요. 쉽게 말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커다란 광고 풍선이 바로 애드벌룬인 거죠!
왜 규정을 알아야 할까요?
“그냥 풍선 띄우는 건데, 규정이 복잡할까?” 싶으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애드벌룬은 크기가 크고 공중에 띄우는 경우도 많아서 안전 문제와 도시 미관에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그래서 무분별한 설치를 막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죠.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나 강제 철거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꼭!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애드벌룬 설치,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애드벌룬 설치 규정은 생각보다 꼼꼼하게 정해져 있어요. 기본적인 사항들을 먼저 짚어볼게요.
지역마다 다른 규칙! 조례 확인은 필수!
가장 중요한 점! 애드벌룬의 구체적인 표시 방법은 각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도 또는 특별자치도의 조례로 정하고 있어요.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 제2항) 즉, 전국 공통 기준도 있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내가 광고하려는 지역의 조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 Tip: 해당 지역 조례는 ‘찾기 쉬운 생활법령정보’ 사이트(https://www.easylaw.go.kr/) 내 생활조례 메뉴에서 ‘옥외광고물’을 검색하시면 편리하게 찾아보실 수 있답니다!
안전이 최우선! 꼭 지켜야 할 기본 수칙
애드벌룬은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 많아요. 특히 공중에 띄우는 경우, 몇 가지 중요한 안전 수칙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소처럼 불이 붙기 쉬운 발화성 기체는 절대 사용하면 안 돼요! 또한, 바람에 날아가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고정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겠죠?
서울시 기준, 애드벌룬 설치 방법 상세 안내 (예시)
자, 그럼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서울특별시의 조례를 예시로 살펴볼게요. (다른 지역은 다를 수 있으니 꼭 해당 지역 조례를 확인하세요!) 서울시에서는 애드벌룬을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규정하고 있답니다.
공중에 띄우는 애드벌룬: 하늘 높이, 규칙 높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형태죠? 하늘에 둥실 떠 있는 애드벌룬 말이에요. 서울시에서는 이렇게 규정하고 있어요 (「서울특별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제13조제1항).
- 안전 최우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수소 등 발화성 기체는 사용 절대 금지예요.
- 통행 방해 금지 및 견고한 고정: 공중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하고, 줄이 끊어지거나 풀어지지 않도록 아주 견고하게 고정해야 해요. 다른 시설물에 영향을 주어서도 안 되고요.
- 표시 내용 제한: 아무 광고나 다 띄울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국가 등의 공공 목적 내용이나 비영리 목적의 행사 내용에 한해서만 건물의 옥상이나 지면에 묶어서 표시할 수 있어요.
- 크기, 수량, 길이 제한: 애드벌룬의 직경은 5m 이하, 수량은 4개 이하여야 해요. 광고물은 애드벌룬에 직접 표시하거나, 면적 20㎡ 이하의 광고물을 현수(매달아 늘어뜨리는) 방식으로 달 수 있어요. 건물 옥상이나 지면의 고정 부분부터 애드벌룬 맨 끝부분까지의 길이는 30m 이상 50m 이하로 해야 한답니다. 꽤 구체적이죠?
- 조명 및 야간 비행 금지: 조명 사용은 불가능하고, 야간에는 애드벌룬을 공중에 띄워서는 안 돼요. 해가 지면 철수해야 한다는 뜻이겠죠?
옥상에 고정하는 애드벌룬: 건물 위 존재감!
건물 옥상에 단단히 고정해서 설치하는 애드벌룬도 있어요. 이건 또 규정이 다르답니다 (「서울특별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제13조제2항).
- 설치 가능 지역: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상업지역 또는 공업지역에 있는 건물에만 표시할 수 있어요. 주거지역 등에는 설치가 어렵다는 이야기죠.
- 높이 및 면적 제한: 애드벌룬의 높이는 10m 이하여야 하고, 건물 높이의 1/2 (절반) 이하여야 해요. 또한, 표시 면적의 합계는 100㎡를 넘을 수 없어요.
- 조명 사용 제한: 내부 조명 사용은 안 돼요. 특히 빛이 번쩍거리거나(점멸) 동영상처럼 변하는 네온류나 전광류 사용은 금지! 광원이 직접 노출되는 형태도 안 된답니다.
- 기타 준수 사항: 그 외에도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의 다른 조항들(제15조 제3호·제7호·제8호 및 제9호)도 준수해야 해요.
지면에 고정하는 애드벌룬: 땅 위의 시선 집중!
마지막으로 땅에 고정하는 애드벌룬이에요. 이건 또 어떤 규정이 있을까요? (「서울특별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제13조제3항).
- 설치 가능 지역 및 조건: 옥상 고정형과 마찬가지로 상업지역 또는 공업지역에만 가능해요. 그리고 중요한 조건이 하나 더! 지주 이용 간판(땅에 기둥을 세워 설치하는 간판)이 표시되지 않은 건물의 부지 안에 한해서만 표시할 수 있답니다.
- 기타 표시 방법: 그 외의 표시 방법에 관해서는 서울시 조례의 지주 이용 간판 규정(제9조) 및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제16조 제1항) 등을 준용해야 해요. 즉, 지주 이용 간판 설치 기준과 유사한 기준들을 따라야 한다는 거죠.
마무리하며: 똑똑하게 광고하고 안전하게!
와~ 생각보다 애드벌룬 설치 규정이 꽤 상세하죠?! 오늘은 서울시 조례를 예시로 애드벌룬 옥외광고물의 표시 및 설치 방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가장 중요한 건 뭐다? 바로 내가 광고하려는 지역의 조례를 꼭! 확인하는 것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은 서울시 기준 예시이니, 다른 지역에서는 내용이 다를 수 있다는 점, 다시 한번 강조할게요! 😊
애드벌룬은 잘 활용하면 정말 효과적인 광고 수단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안전 규정과 설치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자칫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거나 법적인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광고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관할 시·군·구청 옥외광고물 담당 부서에 문의해서 정확한 규정을 확인하고, 허가나 신고가 필요한 경우 절차에 따라 진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애드벌룬 광고를 활용하시길 바라며,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다음에 더 유용한 정보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