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의약품 확인 방법 표시 기재사항 꼼꼼히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부모님들! 😊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아플 때, 약 하나 먹이는 것도 정말 신경 쓰이는 일이죠? 특히 약은 안전과 직결되니까 더더욱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아이에게 약을 먹이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의약품 포장지의 ‘표시 기재사항’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이걸 알아두면 우리 아이에게 더 안전하게 약을 사용할 수 있답니다.

우리 아이 약, 제대로 알고 먹여야죠!

아이들 약이라고 해서 다 같은 약이 아니에요. 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약도 있고,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의 처방이 꼭 필요한 약도 있죠. 약의 종류를 아는 것부터 안전한 약 사용의 시작이랍니다.

약에도 종류가 있대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1. 일반의약품: 의사나 치과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약이에요. 비교적 안전성이 높고 부작용이 적지만, 그래도 설명서를 잘 읽고 용법·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해열제나 감기약 등이 대표적이죠. 안전상비의약품이라고 해서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약도 일반의약품의 한 종류랍니다. 포장에는 “일반의약품” 또는 “일반(안전상비)의약품”이라고 표시되어 있어요.
2. 전문의약품: 반드시 의사나 치과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약국에서 조제 받거나 구입할 수 있는 약이에요. 효과가 강하거나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전문가의 판단과 지도가 필요한 약들이죠. 항생제나 특정 질환 치료제 등이 여기에 속해요. 포장에는 “전문의약품”이라고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답니다.

이 외에도 희귀질환 치료에 쓰이는 ‘희귀의약품’이나 국가 보건에 필수적인 ‘국가필수의약품’도 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주로 사용하는 약은 대부분 일반의약품 아니면 전문의약품일 거예요.

왜 꼼꼼히 확인해야 할까요?

“에이, 약사님이 알아서 주셨겠지~” 하고 그냥 넘어가기 쉽지만, 잠깐만요! 약 포장지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은 정말 중요해요.

• 안전, 또 안전!: 혹시 모를 약물 오용이나 잘못된 용량 투여를 막을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은 어른보다 약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답니다.
• 알레르기 체크: 우리 아이에게 특정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약 성분표 확인은 필수 중의 필수겠죠?
• 최적의 효과: 올바른 보관 방법과 사용법을 지켜야 약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어요.
• 유효기한 확인: 깜빡하고 유효기한이 지난 약을 먹이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하잖아요!

의약품 용기/포장,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자, 그럼 이제부터 약 상자나 약병(용기 또는 포장)을 살펴볼 시간이에요! 생각보다 많은 정보가 담겨 있답니다. 「약사법」 제56조와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69조에 따라 꼭 표시해야 하는 내용들이에요.

기본 정보 삼총사: 이름, 제조번호, 유효기한!

이 세 가지는 약의 신분증과 같아요. 절대 놓치지 마세요!

1. 제품명: 약의 이름이에요. 헷갈리지 않게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죠.
2. 제조번호: 같은 약이라도 생산 단위별로 부여되는 고유 번호예요. 만약 특정 제조번호의 약에 문제가 생겨 회수될 경우, 이 번호로 우리 아이가 먹는 약이 해당되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3. 유효기한 또는 사용기한: 이 날짜까지 약효가 보장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유효기한: 2027.10.25” 이런 식으로 표시되어 있죠. 날짜가 지난 약은 효과가 떨어지거나 변질될 수 있으니 절대 사용하면 안 돼요! 꼭 확인해주세요!

누가 만들고, 어디서 왔나요?

어떤 회사에서 만들었는지, 수입된 약이라면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도 표시되어 있어요.

• 제조/수입업체 정보: 약을 만든 회사(품목허가를 받은 자) 또는 수입한 회사의 이름(상호)과 주소가 적혀 있어요. 위탁해서 만들었다면 실제 만든 공장(제조소) 정보도 함께 표시될 수 있답니다.
• 수입품의 경우: 수입된 약이라면 생산한 나라(생산국)와 해외 제조사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내용! 성분과 용법/용량

이 부분이 약 사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1. 모든 성분명 및 유효성분 함량: 어떤 성분들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상세하게 나와 있어요. 특히 ‘유효성분’은 약효를 나타내는 주된 성분을 말해요.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라면 이 부분을 정말 세심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보존제가 들어갔다면 그 종류와 양도 표시되어 있어요.
2. 용법·용량: 약을 얼마나, 어떻게 먹여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이에요. “1일 3회, 1회 5mL 식후 30분” 과 같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죠. 아이의 나이나 체중에 따라 용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처방받거나 약을 구입할 때 설명을 잘 듣고, 표시된 용법·용량을 정확히 지켜야 해요.
3. 효능·효과: 이 약이 어떤 증상이나 질병에 효과가 있는지 알려줘요.
4. 사용 또는 취급 시 주의사항: 부작용 정보,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 특정 질환자가 주의해야 할 점 등이 적혀 있어요. 꼭 읽어보세요!

보관은 어떻게?

약효를 제대로 유지하려면 올바른 보관이 중요해요.

• 저장방법: ‘실온(1~30℃) 보관’, ‘냉장(2~8℃) 보관’, ‘차광 보관(빛을 피해 보관)’ 등 구체적인 보관 조건이 명시되어 있어요. 잘못 보관하면 약효가 떨어지거나 변질될 수 있으니 꼭 지켜주세요.

놓치기 쉬운 추가 정보들도 체크!

기본 정보 외에도 알아두면 좋은 표시들이 있어요.

일반? 전문? 의약품 구분하기

위에서 설명했듯이 약 포장에는 “일반의약품” 또는 “전문의약품”이라는 문구가 명확히 표시되어 있답니다.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산 약이라면 “일반의약품”이라고 적혀 있을 거예요.

혹시 모를 주의사항: 특수 표시

• 동물 유래 성분: 약의 원료 중 동물에서 얻은 성분이 있다면, 어떤 동물의 어느 부위에서 유래했는지 표시될 수 있어요.
• 타르색소: 약의 색깔을 내기 위해 타르색소를 사용했다면 그 색소의 이름이 적혀 있어요.
• 오·남용 우려 의약품: 습관성이나 의존성 등 오·남용의 위험이 높은 의약품에는 “오·남용우려의약품”이라는 표시가 있어요. (어린이 약에는 해당되는 경우가 드물지만 알아두면 좋겠죠?)
• 국가출하승인의약품: 백신처럼 국가에서 한번 더 품질을 검증하는 의약품에는 “국가출하승인의약품”이라고 표시되어 있어요.

첨부 문서는 어디에?

약 상자 안에는 보통 종이로 된 설명서(첨부 문서)가 들어있죠? 여기에는 용기나 포장보다 훨씬 더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어요. 효능·효과, 용법·용량, 부작용, 주의사항 등이 상세히 적혀 있으니 약을 먹이기 전에 꼭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좋아요. 요즘에는 이 내용을 QR코드나 바코드 형태로 제공해서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약들도 늘어나고 있답니다! 포장지에 관련 안내 문구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마무리하며: 안전한 약 사용 습관!

어떠셨나요? 생각보다 약 포장지에 정말 많은 정보가 담겨 있죠?! 처음엔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몇 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금방 익숙해지실 거예요.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해 약을 주기 전에는 꼭! 오늘 알려드린 내용들을 바탕으로 의약품 표시 기재사항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혹시 표시된 내용만으로 궁금증이 풀리지 않거나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 의사 선생님이나 약국 약사님께 꼭 다시 한번 여쭤보시고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니까요.

아, 그리고 혹시라도 표시사항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의약품을 발견한다면? 관련 법규(「약사법」 제96조)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이런 부분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늘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모든 부모님의 바람일 거예요. 올바른 약 사용 습관으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함께 지켜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