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외품 표시 기재사항 확인 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 지킴이, 똑똑이입니다. 😊
일상에서 정말 자주 사용하는 반창고, 마스크, 치약, 가글액 같은 제품들! 이런 것들이 ‘의약외품’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약은 아니지만 우리 건강과 위생에 도움을 주는 고마운 존재들이죠.
그런데 이 의약외품을 사용할 때, 포장지에 적힌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 정말 중요하답니다! 왜냐구요? 어떤 성분이 들었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언제까지 사용 가능한지 알아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저와 함께 의약외품 표시 기재사항을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게요!
의약외품, 정확히 무엇일까요?
약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친구!
‘의약외품(醫藥外品)’이 정확히 뭘까요? 「약사법」 제2조 제7호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어요.
- 사람이나 동물의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섬유, 고무 제품 또는 이와 유사한 것 (예: 반창고, 거즈 등)
- 인체에 미치는 작용이 약하거나 직접 작용하지 않으면서, 기계가 아닌 것 (예: 치약, 가글액,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등)
-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살균·살충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제제 (예: 살충제, 소독제 등)
간단히 말해, 질병 치료나 예방, 위생 관리에 도움을 주지만 의약품보다는 인체에 대한 작용이 가벼운 제품들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왜 확인해야 할까요?
“에이, 그냥 대충 쓰면 되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절대 아니랍니다! 의약외품도 잘못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특정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고, 사용기한이 지난 제품은 효과가 떨어지거나 변질될 수 있거든요. 내 몸에 직접 사용하는 만큼, 어떤 제품인지 정확히 알고 쓰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죠?!
어디서 더 자세히 알 수 있나요?
어떤 제품들이 의약외품에 속하는지 더 궁금하시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하는 「의약외품 범위 지정」 문서를 찾아보시면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답니다. 생각보다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의약외품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실지도 몰라요!
용기·포장에서 꼭 확인해야 할 필수 정보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의약외품 용기나 포장에서 어떤 정보를 찾아봐야 하는지 살펴볼까요? 「약사법」 제65조 제1항과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74조에 따라 꼭 표시되어야 하는 내용들이에요.
기본 정보 삼총사: 이름, 제조사, 용량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바로 제품의 ‘명칭’이겠죠? 그리고 누가 만들었는지(제조업자 또는 수입자의 상호 및 주소), 얼마나 들어있는지(용량 또는 중량, 개수)는 기본 중의 기본! 수입품이라면 생산국 정보도 표시되어 있답니다. 이 정보만 봐도 제품의 기본적인 프로필을 알 수 있어요.
유통기한과 제조번호는 안전의 기본!
정말 정말 중요한 정보! 바로 ‘제조 번호’와 ‘사용기한’이에요. 언제 만들어졌고(제조 번호), 언제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사용기한)를 나타내죠. 특히 사용기한은 구매 전, 사용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기한이 지난 제품은 절대 사용하면 안 되겠죠?!!
“의약외품” 글자와 효능·효과 확인하기
포장 어딘가에는 “의약외품”이라는 글자가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을 거예요. 이게 바로 이 제품이 식약처의 관리를 받는 의약외품이라는 인증 마크 같은 거랍니다. 그리고 이 제품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효능·효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용법·용량’),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저장방법’),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사용상의 주의사항’)도 꼭 적혀 있으니 꼼꼼히 읽어보세요.
전성분 확인: 무엇이 들어있을까?
요즘 성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죠? 의약외품도 마찬가지랍니다. 품목허가증이나 신고증에 기재된 ‘모든 성분의 명칭’을 표시하도록 되어 있어요. (물론, 아주 소량 함유된 특정 성분 등 일부 예외는 있습니다.) 특히 동물 유래 성분이 사용된 경우, 어떤 동물의 어느 부위에서 유래했는지(성분명, 기원 동물, 사용 부위)까지 표시해야 하고요. 타르색소를 사용했다면 그 색소의 명칭도 적혀 있답니다. 내가 사용하는 제품에 어떤 성분들이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습관,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이 될 거예요! ^^
첨부 문서, 숨겨진 정보도 놓치지 마세요!
때로는 용기나 포장 외에 별도의 설명서(첨부 문서)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어요. 「약사법」 제65조의3에 따라 이 첨부 문서에도 중요한 정보들이 담겨 있답니다.
사용 설명서, 왜 중요할까요?
첨부 문서는 보통 용기나 포장에 다 담지 못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요. 특히 용법·용량이나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그냥 버리지 마시고 꼭 읽어보시는 것이 좋아요.
첨부 문서 필수 기재사항은?
첨부 문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포함될 수 있어요.
- 더 상세한 용법·용량 및 사용/취급 시 주의사항
- 「대한민국약전」이나 관련 기준에 따른 추가 정보
- 제품명, 제조/수입자 정보, 용량/중량, 전성분 명칭
- 저장 방법, “의약외품” 문자
-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된 제품의 교환 장소, 연락처, 방법
- 문서 작성 또는 최종 개정 연월일
꼼꼼히 읽어보는 습관 들이기
처음 사용하는 의약외품이라면, 사용 전에 첨부 문서를 한 번 쭉 읽어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생각지도 못했던 유용한 정보를 얻거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만약 표시 사항이 잘못되었다면?
위반 시 처벌 규정
만약 의약외품 제조업자나 수입자가 이러한 표시 기재 의무를 위반하면 어떻게 될까요? 「약사법」 제96조 제4호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요. 그만큼 정확한 정보 표시는 법적으로도 중요한 의무라는 뜻이죠.
소비자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혹시 사용하려는 의약외품의 표시 사항이 이상하거나, 꼭 있어야 할 정보가 빠져있는 것 같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해당 제조사나 수입업체에 문의해 보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에 알려서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죠? 우리의 관심이 더 안전한 제품 사용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자, 오늘 저와 함께 알아본 의약외품 표시 기재사항 확인 방법, 어떠셨나요?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두 번만 신경 써서 확인해보면 금방 익숙해지실 거예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소중한 의약외품들, 이제부터는 라벨 확인하는 습관으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용해보자구요! 여러분의 건강한 생활을 항상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