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기재사항 표시 확인 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슬기로운 화장품 생활을 응원하는 블로그 지기입니다. 😊
새로운 화장품을 살 때, 예쁜 용기나 향긋한 냄새에 먼저 마음이 가곤 하죠? 저도 그렇답니다! 하지만 잠깐! 우리가 매일 피부에 사용하는 화장품, 겉모습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표시사항’ 확인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실 조금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화장품 뒷면에 깨알같이 적힌 정보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은 정말 중요해요. 왜냐하면 내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어떤 성분이 들었고 언제까지 사용하는 게 좋은지, 또 주의할 점은 없는지 알아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이건 선택이 아니라, 화장품법
으로 정해진 의무사항이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와 함께 화장품 표시사항을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해요. 어렵지 않으니 잘 따라와 보세요!
화장품,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돼요! ✨
화장품이 뭐길래? 간단 정의!
우선 ‘화장품’이 뭔지부터 확실히 알아볼까요? 화장품법
제2조 제1호에서는 화장품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어요. “인체를 청결·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기 위해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품”이라고요. 중요한 건, 의약품처럼 질병 치료 목적이 아니고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스킨, 로션, 샴푸, 메이크업 제품 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되겠죠?
왜 꼭 확인해야 할까요?
표시사항 확인,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몇 가지 이유가 있어요.
- 안전 확인: 내 피부 타입에 맞지 않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어요. 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더욱 필수겠죠?!
- 사용 기한: 화장품도 유통기한이나 개봉 후 사용기간이 있답니다. 이걸 지키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요.
- 정확한 사용법: 제품의 효과를 제대로 보고 부작용을 줄이려면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능성 확인: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등 특정 기능이 있는 화장품인지 아닌지 ‘기능성화장품’ 표시로 알 수 있어요.
법으로 정해져 있다고요? 네, 맞아요!
맞아요! 소비자가 화장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장품법
제10조에서는 화장품 용기나 포장에 반드시 기재해야 할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답니다. 판매하는 사람 마음대로 정보를 빼거나 다르게 적으면 안 된다는 뜻이죠! 이건 소비자의 알 권리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약속이에요.
꼼꼼히 살펴보자! 화장품 표시사항 A to Z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어떤 내용들을 확인해야 하는지 알아볼게요. 화장품 포장 형태에 따라 조금씩 다르니 눈 크게 뜨고 봐주세요!
기본 중의 기본! 이것만은 꼭! (1차 포장)
‘1차 포장’은 화장품 내용물이 직접 닿는 용기(튜브, 병 등)를 말해요. 만약 이 1차 포장 위에 상자 같은 ‘2차 포장’이 더 있다면, 1차 포장에는 최소한 다음 정보들이 있어야 해요. (단, 소비자가 포장 제거 후 사용하는 화장비누는 제외!)
- 화장품의 명칭: 제품 이름이죠!
- 영업자의 상호: 판매하는 회사의 이름이에요. 보통 ‘화장품책임판매업자’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 제조번호: 제품 생산 단위별 고유 번호로, 문제가 생겼을 때 추적하는 데 필요해요.
-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 언제까지 사용 가능한지 알려주는 중요한 정보!
정보가 한가득! 놓치지 마세요! (외부 포장)
1차 포장만 있거나, 1차 포장 위에 2차 포장(상자 등)이 있는 경우, 이 외부 포장에는 더 많은 정보가 담겨 있어요. 정말 중요한 내용들이 많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 화장품 명칭, 영업자 상호 및 주소: 기본 정보죠.
- 모든 성분: 이게 정말 중요해요!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함량이 높은 순서대로 쭉 나열되어 있어요. 알레르기가 있거나 피하고 싶은 성분이 있다면 여기서 확인 가능해요. (물론,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19조 제2항에 따라 기재 생략이 가능한 경우도 있긴 합니다.) - 내용물의 용량 또는 중량: 얼마나 들어있는지 알려주죠. (예: 150ml, 50g)
- 제조번호 및 사용기한/개봉 후 사용기간: 위에서 설명했죠?
- 가격: 정찰 가격이 표시되어 있어요.
- 기능성화장품 표시: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이 있다면 “기능성화장품” 글자나 식약처가 정한 도안이 있어요.
-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눈에 들어갔을 때 즉시 씻어낼 것” 같은 주의 문구들이에요. 꼭 읽어보세요!
- 바코드: 제품 정보 확인 및 재고 관리에 쓰여요.
- 기타: 기능성화장품의 효능/효과/용법/용량, 특정 성분 함량(제품명에 사용된 경우, 인체 세포/조직 배양액 등), 천연/유기농 함량(표시/광고 시), 수입 화장품의 제조국/제조사 정보, 영유아/어린이용 제품의 보존제 함량 등 필요한 추가 정보들이 포함될 수 있어요. 특히 기능성화장품엔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님” 문구도 꼭 들어간답니다!
잠깐! 작은 화장품은 좀 달라요!
샘플이나 립밤처럼 내용량이 아주 적은(10mL 또는 10g 이하) 화장품은 공간이 부족해서 모든 정보를 다 담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화장품 명칭, 판매업자 상호, 가격, 제조번호,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이 경우 제조연월일 병기) 등 핵심 정보만 표시할 수 있도록 예외를 두고 있답니다. (화장품법
제10조 제1항 단서)
알쏭달쏭? 용어 정리 시간!
화장품 표시사항을 보다 보면 조금 헷갈리는 용어들이 있을 수 있어요. 몇 가지만 쉽게 풀어 드릴게요!
1차 포장? 2차 포장? 그게 뭐예요?
- 1차 포장: 화장품 내용물이 직접 담겨 있는 용기나 포장재를 말해요. 로션이 담긴 펌프 용기, 크림 통 같은 거죠. (
화장품법
제2조 제6호) - 2차 포장: 이 1차 포장을 보호하거나 설명을 추가하기 위해 겉에 한 번 더 포장하는 것을 의미해요. 크림 통이 들어있는 종이 상자 같은 게 대표적이죠.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다면 그것도 2차 포장에 포함됩니다. (
화장품법
제2조 제7호)
사용기한 vs 개봉 후 사용기간, 뭐가 다를까?
- 사용기한 (유통기한): 제품이 제조된 후 미개봉 상태로 최적의 품질을 유지하며 사용할 수 있는 최종 날짜예요. 보통 “YYYY.MM.DD까지” 형태로 표시돼요.
- 개봉 후 사용기간 (PAO, Period After Opening): 일단 제품을 개봉한 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해요. 뚜껑 열린 단지 모양 그림 안에 “6M”, “12M” 같은 숫자가 적혀 있는 걸 보셨을 거예요! M은 Month(월)를 뜻하니, 12M은 개봉 후 12개월 안에 사용하라는 뜻이죠. 개봉하는 순간부터 공기 접촉 등으로 변질이 시작될 수 있으니, 개봉했다면 이 기간을 꼭 지키는 게 좋아요!
‘기능성화장품’은 특별한 건가요?
네, 일반 화장품과 달리 식약처에서 그 기능성을 인정한 제품들을 말해요. 주로 피부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염모(염색), 탈모 증상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들이 해당돼요. 그래서 포장에 “기능성화장품”이라는 글자나 관련 도안이 표시되어 있고, 어떤 효능/효과가 있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등이 더 자세히 적혀 있답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어디까지나 화장품이지, 의약품처럼 병을 치료하는 건 아니라는 점! 그래서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님”이라는 문구도 함께 표시되는 거랍니다.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 길!
표시사항 위반, 그냥 넘어가면 안 돼요!
만약 화장품을 샀는데 필수 기재사항이 빠져있거나 뭔가 이상하다? 이건 화장품법
위반일 수 있어요! 법에서는 이런 기재사항 표시 의무를 위반하면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답니다 (화장품법
제38조 제2호). 소비자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는 거죠! 혹시 의심스러운 제품을 발견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문의해 볼 수 있어요.
나에게 맞는 화장품, 라벨에서 답을 찾아요!
결국 화장품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은 나 자신을 위한 일이에요. 성분을 보고 내 피부에 안 맞는 걸 피할 수 있고, 사용기한을 지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능성 여부나 사용법을 제대로 알아 제품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니까요! 화장품 라벨은 똑똑한 소비를 위한 가장 확실한 가이드랍니다.
어린이 화장품은 더 신중하게!
특히 우리 아이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이라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겠죠? 화장품법
에서는 영유아 또는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다고 표시·광고하는 제품의 경우, 사용기준이 지정된 보존제 성분의 함량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요. 아이들 피부는 더 연약하니까, 성분 하나하나 더 꼼꼼히 따져보고 순한 제품으로 골라주세요!
자, 어떠셨나요? 생각보다 화장품 표시사항 확인하는 거, 어렵지 않죠?! 처음엔 조금 낯설 수 있지만 몇 번만 연습(?)해보면 금방 익숙해지실 거예요. 작은 습관 하나가 내 피부 건강을 지키고, 더 나아가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답니다!
앞으로는 화장품 고를 때 디자인이나 향기뿐만 아니라, 뒷면의 표시사항에도 꼭 한번 눈길을 주는 센스! 잊지 마세요~! ^^
(이 정보는 2025년 3월 15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법적 효력을 갖는 유권해석의 근거가 되거나 증거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구체적인 법령 내용은 관련 기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