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아이들 간식 하나를 고르더라도 이것저것 따져볼 게 참 많죠? ^^ 특히 요즘은 맛뿐만 아니라 영양성분이나 알레르기 정보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마음이 놓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즐겨 먹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어떤 정보들이 표시되는지, 그리고 그 표시들을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리려고 해요! 2025년을 기준으로 최신 정보를 담았으니,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해 함께 알아볼까요?
우리 아이 간식, 영양성분 꼼꼼히 따져봐요!
아이들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소! 하지만 간식을 통해 과다 섭취하게 될까 봐 걱정되기도 하죠. 그래서 어린이 기호식품에는 영양성분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답니다.
### 어떤 가게에서 영양성분을 표시하나요?
모든 가게가 다 표시하는 건 아니에요. 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피자, 아이스크림, 제과·제빵류 등을 조리해서 파는 가게 중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가맹사업이고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쳐 점포 수가 50개 이상인 곳들이 해당된답니다. 생각보다 많은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포함되겠죠? 이런 곳들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11조 제1항과 같은 법 시행령 제8조에 따라 영양성분을 꼭 표시해야 해요.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어떤 영양 정보를 알려주나요?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서 파는 음식의 영양성분을 표시해야 하는데요. 보통 열량, 나트륨, 당류, 포화지방, 단백질 같은 주요 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해요. 구체적인 표시 기준과 방법은 「어린이 기호식품 등의 영양성분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표시기준 및 방법에 관한 규정」 별표 1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답니다. 덕분에 우리 아이가 먹는 간식에 어떤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 영양성분 정보, 어디서 어떻게 확인하죠?
확인하는 방법은 아주 쉬워요! 매장에서 주문할 때는 메뉴판이나 가격표 주변을 살펴보세요. 거기에 해당 음식의 영양성분 정보가 표시되어 있을 거예요. 아니면 영양성분 안내 책자나 포스터가 따로 비치되어 있을 수도 있답니다. 요즘은 홈페이지나 앱 같은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경우도 많죠? 그럴 때는 해당 음식의 제품명이나 가격표시 주변에서 영양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정보가 있으니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죠?!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우리 아이 안전을 위한 필수 정보!
혹시 우리 아이가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적이 있나요? 식품 알레르기는 자칫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하는데요. 다행히도 어린이 기호식품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 그 원재료명을 표시하도록 되어 있어요.
### 왜 알레르기 표시가 중요할까요?
식품 알레르기는 단순히 피부가 가렵거나 두드러기가 나는 정도를 넘어, 호흡곤란이나 쇼크 같은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특히 어린아이들은 스스로 위험한 음식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보호자가 더욱 신경 써서 확인해야 합니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11조의2 제1항에 따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가 의무화된 것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예요.
### 어떤 식품에, 누가 표시해야 할까요?
앞서 영양성분 표시 대상이었던 식품접객영업자(가맹점 50개 이상 프랜차이즈 등)가 조리·판매하는 식품 중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피자 등이 해당돼요. 물론 그 외에도 자발적으로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를 표시하는 착한 가게들도 있답니다! 관련 규정은 「어린이 기호식품 등의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기준 및 방법」 제3조 및 제4조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 어떤 성분을 주의해야 할까요? 알레르기 유발 원료 리스트!
현재 법에서 정하고 있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꽤 다양해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에 따르면, 알류(가금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잣, 호두, 게, 새우, 오징어, 고등어, 조개류(굴, 전복, 홍합 포함),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최종제품에 이산화황 10mg/kg 이상 함유 시),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등이 포함됩니다. 최근에는 잣까지 추가되어 총 22가지 항목을 꼼꼼히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요. 이 원료들이 조금이라도 들어갔다면, 사용한 양과 관계없이 모두 표시해야 한답니다!
### 알레르기 정보, 어떻게 표시되어 있나요?
소비자가 쉽고 명확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하는 것이 원칙이에요. 매장에서는 메뉴판이나 가격표 주변에 해당 원재료명을 눈에 띄게 표시하거나,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를 담은 책자나 포스터를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있다는 안내 문구를 붙여두기도 해요. 온라인 주문 시에는 홈페이지나 앱의 제품명, 가격표시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고요. 전화로 주문할 때는 알레르기 정보가 담긴 리플릿이나 스티커를 음식과 함께 보내주기도 한답니다. 바탕색과 구분되는 색상으로 표시하도록 되어 있으니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색깔과 모양으로 쉽게! 영양 정보 & 고카페인 확인법
글씨로 된 정보가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죠?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영양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색깔과 모양을 활용한 표시 방법을 권고하고 있어요.
### 알록달록 신호등 표시, 이게 뭘까요?
어린이 기호식품 중에서 과자, 캔디류, 빵류, 초콜릿류, 아이스크림류, 어육소시지, 음료류, 면류(용기면, 유탕면) 등 특정 식품에는 영양성분 함량을 아이들이 알아보기 쉽게 표시하도록 권고하고 있어요. 바로 ‘신호등 표시제’라고 불리는데요! 총지방, 포화지방, 당, 나트륨 함량이 높은지, 보통인지, 낮은지를 각각 빨강(높음), 노랑(보통), 초록(낮음) 색깔과 원형 모양으로 표시하는 거예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12조 제1항에 따른 권고 사항이랍니다.
### 신호등 표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신호등 표시는 직관적으로 영양 정보를 파악하는 데 아주 유용해요. 예를 들어 빨간색 표시가 많다면 해당 영양성분 함량이 높다는 뜻이니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겠죠? 초록색 표시가 많다면 상대적으로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고요.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원형 모양 안에 해당 영양성분이 하루 권장 섭취량(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함께 표시된다는 점이에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12조 제2항·제3항 및 「어린이 기호식품 등의 영양성분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표시기준 및 방법에 관한 규정」 제4조, 별표 2에 따른 내용이니, 색깔과 함께 이 비율까지 확인하면 더욱 스마트한 간식 선택이 가능하답니다!
### ‘고카페인 함유’ 빨간색 표시! 꼭 확인하세요!
아이들이 에너지 드링크나 일부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음료에는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을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페인 함량이 1밀리리터(mL)당 0.15밀리그램(mg) 이상 함유된 액체 식품에 대해 ‘고카페인 함유’ 표시와 함께 총 카페인 함량(mg)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요. 더 나아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12조의2 제1항에 따라 아이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눈에 띄는 적색 도형 모양으로 ‘고카페인 함유’ 표시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답니다. (자세한 표시 기준 및 방법은 「어린이 기호식품 등의 영양성분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표시기준 및 방법에 관한 규정」 별표 3 참고!) 카페인은 아이들의 숙면을 방해하고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고카페인 함유’ 표시가 있다면 섭취에 신중해야 해요!!
마무리하며
어때요? 생각보다 어린이 기호식품에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한 많은 정보들이 숨어있었죠? ^^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영양성분부터 알레르기 유발 물질, 고카페인 함유 여부까지 똑똑하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들을 잘 기억하셔서 앞으로 아이들 간식 고르실 때 꼭 활용해 보세요! 작은 습관 하나가 우리 아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주세요!
(이 정보는 2025년 3월 15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법령 개정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