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든든한 근로생활 길잡이가 되고 싶은 블로그 지기입니다. 😊 요즘 부쩍 단시간근로, 흔히 말하는 아르바이트나 파트타임으로 일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짧게 일하더라도 소중한 내 권리를 지키는 첫걸음! 바로 ‘근로계약서’ 작성인데요. 오늘은 2025년을 기준으로 단시간근로자 근로계약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필수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릴게요!

단시간근로자 근로계약, 왜 중요할까요? 🤔

근로계약서는 단순히 서류 한 장이 아니랍니다. 나와 사장님 사이의 중요한 약속이자, 혹시 모를 문제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거든요!

근로계약서, 서로를 위한 약속이에요!

‘근로계약’이란 근로자가 사용자(사장님)에게 근로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그 대가로 임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것을 말해요 (「근로기준법」 제2조 제1항 제4호). 말로만 약속하면 나중에 “어? 그때 그렇게 말 안 했잖아요!” 하는 오해가 생길 수 있겠죠? 근로계약서는 이런 다툼을 예방하고, 서로 정한 규칙 안에서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문서랍니다.

법적 보호의 시작점!

사실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는 법으로 정해진 의무 사항이에요. 사용자는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임금, 근로시간 등 주요 근로조건을 명시해야 하고, 특히 단시간근로자의 경우에는 서면으로 작성해서 꼭 근로자에게 줘야 한답니다 (「근로기준법」 제18조 제2항,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17조). 이게 있어야 나중에 혹시라도 부당한 일을 겪었을 때 나의 근로조건을 명확하게 증명하고 법적인 보호를 받기가 수월해져요.

단시간근로자에게 더 중요한 이유?

단시간근로자는 근무 요일이나 시간이 통상근로자와 다른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어떤 요일에,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일하기로 했는지를 명확히 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이걸 명확히 하지 않으면 초과근무수당 계산 등에서 분쟁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또, 단시간근로자라는 이유로 불합리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법(「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도 있는데,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통해 이런 차별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답니다!

근로계약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내용들 (핵심 체크! ✅)

자, 그럼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단시간근로자 근로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꼭! 꼭! 들어가야 할까요?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르면 다음 사항들은 반드시 서면으로 명시해야 해요. 하나씩 살펴볼까요?

① 근로계약기간: 언제부터 언제까지 일하나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죠! 언제부터 일을 시작해서, 언제까지 일하기로 했는지 명확하게 적어야 해요. 계약 기간이 정해져 있다면 시작일과 종료일을 명확히 하고, 기간의 정함이 없는 경우라면 그 사실을 기재해야 합니다.

②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몇 시간 일하고, 언제 쉬나요?

하루에 몇 시간을 일하는지, 그리고 일하는 중간에 주어지는 휴게시간은 언제, 얼마나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해요. 예를 들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근무, 휴게시간 없음” 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 휴게시간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와 같이 명확하게요!

③ 임금 관련 사항: 얼마를, 어떻게 받나요?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부분이죠?! 임금이 시간급인지, 주급인지, 월급인지 명확히 하고, 그 금액(예: 시급 12,000원)을 적어야 해요. 또한, 상여금이나 다른 수당이 있다면 그 구성 항목과 계산 방법, 그리고 언제, 어떤 방식으로(계좌이체 등) 지급할 것인지도 상세하게 명시해야 합니다. 주휴수당 지급 조건 및 계산 방법 등도 포함되면 더욱 좋겠죠?

④ 휴일 및 휴가: 언제 쉬고, 유급휴가는 있나요?

일주일에 며칠을 쉬는지(주휴일), 법정 공휴일에 쉬는지 유급으로 처리되는지, 연차 유급휴가는 어떻게 발생하는지 등을 명시해야 해요. 특히 주휴일은 1주 동안 소정근로일을 개근한 경우 유급으로 보장되니 꼭 확인해야겠죠?!

⑤ 근무 장소와 업무 내용: 어디서, 무슨 일을 하나요?

내가 실제로 일하게 될 장소(ex: OO카페 O_O점)와 담당하게 될 업무 내용(ex: 음료 제조 및 매장 관리 보조)을 구체적으로 적어야 해요. 그래야 계약 내용과 다른 장소에서 일하거나 다른 업무를 시키는 부당한 상황을 막을 수 있어요.

⑥ 근로일 및 근로일별 근로시간: 이것 정말 중요해요! (특별 강조)

단시간근로자 계약서에서 특히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에요! 바로 어떤 요일에 근무하는지(근로일) 와 그 요일별로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일하는지(근로일별 근로시간) 를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근무” 와 같이 아주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해요. 이는 근로시간 산정 및 초과근무 판단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답니다!

잠깐! 사업장 규모에 따라 조금 달라요? (상시 4인 이하 사업장)

혹시 내가 일하는 곳이 사장님 포함해서 직원이 4명 이하인 작은 사업장이라면 어떨까요? 이 경우에는 법적으로 반드시 서면 명시해야 하는 항목이 조금 달라요.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제2항, 같은 법 시행령 제2조 및 별표 1)

4인 이하 사업장, 어떤 점이 다를까요?

상시 4명 이하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의 경우, 단시간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다음 사항들을 서면으로 명시해야 합니다.

• 근로계약기간에 관한 사항
• 휴게에 관한 사항 (근로시간은 빠졌지만 휴게는 명시!)
• 임금의 구성항목·계산방법 및 지불방법에 관한 사항
• 휴일에 관한 사항 (휴가는 빠졌지만 휴일은 명시!)
• 취업의 장소와 종사하여야 할 업무에 관한 사항

앗! 위에서 강조했던 ‘근로시간’, ‘휴가’, ‘근로일 및 근로일별 근로시간’이 필수 서면 명시 항목에서는 빠져있죠?

그래도 명시는 필수! (권장 사항)

하지만 법적 ‘필수 서면 명시’ 항목이 아니라고 해서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절대 아니에요! 비록 4인 이하 사업장에서는 법적으로 ‘근로시간’이나 ‘근로일 및 근로일별 근로시간’, ‘휴가’를 서면으로 꼭 명시할 의무는 없지만, 분쟁 예방과 명확한 근로조건 확인을 위해서는 이 내용들도 근로계약서에 포함하여 작성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합니다! 서로 오해 없이 즐겁게 일하려면 당연히 명확하게 정하고 서면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겠죠? ^^

근로계약서, 작성 후 꼭! 확인하고 교부받으세요!

자, 이렇게 중요한 근로계약서! 작성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꼼꼼하게 확인하고 직접 받는 것이에요.

꼼꼼히 읽어보기는 기본!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위에 설명한 필수 사항들이 제대로 명시되어 있는지, 내가 이해하고 합의한 내용과 동일한지 반드시 꼼꼼하게 읽어봐야 해요. 궁금하거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서명하기 전에 꼭! 사용자에게 물어보고 확인해야 합니다.

서면 교부는 필수! (근로기준법 제18조 제2항)

사용자는 작성된 근로계약서를 반드시 근로자에게 1부 교부해야 할 의무가 있어요. 계약서를 작성만 하고 주지 않는다면? 안될 말이죠! 꼭! 본인이 서명한 근로계약서 한 부를 받아서 잘 보관해두세요. 이게 바로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를 지키는 증거가 된답니다.

오늘은 단시간근로자 근로계약서 작성 시 꼭 들어가야 할 필수 명시 사항에 대해 알아봤어요.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나의 소중한 시간과 노동의 대가를 정당하게 보장받고, 즐겁게 일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니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사장님도, 근로자분들도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교부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