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지키는 당신! 장교 부사관 군인 휴가 규정, 일수부터 제한까지 속 시원히 알려드려요~

안녕하세요! 😊 오늘은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지켜주시는 우리 장교, 부사관 여러분들의 소중한 휴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군 생활 중 휴가는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 같잖아요? 어떻게 하면 이 휴가를 제대로, 알차게 사용할 수 있을지! 2025년 기준으로 휴가 규정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던 점들을 하나하나 짚어드릴게요.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 연가: 기본 중의 기본! 얼마나 쓸 수 있을까?

가장 기본이 되는 휴가는 바로 ‘연가’인데요. 우리 하사 이상 군인 여러분은 기본적으로 1년에 21일 이내에서 연가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꽤 넉넉한 편이죠?

### 연가일수, 어떻게 계산하나요?

그런데 이 21일을 무조건 다 받는 건 아니에요. 그 해에 실제로 복무한 기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거든요. 계산은 이렇게 해요!

연가 승인 일수 = (해당 연도 실제 복무 개월 수 / 12개월) X 해당 연도 연가일수 (21일)

여기서 중요한 점! 실제 복무 기간을 개월 수로 환산할 때, 15일 이상은 1개월로 보고, 15일 미만은 포함하지 않아요. 그리고 계산 결과 소수점 이하는 반올림해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6개월 15일 복무했다면 7개월로 계산해서 (7/12) * 21일 = 12.25일이니까 반올림해서 12일의 연가를 받게 되는 거죠.

잠깐! 1개월 이상의 교육훈련 기간이나 특정 휴직 기간(공무상 질병/부상 제외), 정직, 직위해제 기간 등은 실제 복무 기간 계산에서 제외되니 이 점도 꼭 기억해주세요!

### 연가 사용, 더 똑똑하게!

연가는 꼭 한 번에 몰아서 써야 하는 건 아니에요. 필요에 따라 여러 차례 나눠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또, 급하게 오전에만 혹은 오후에만 볼일이 있다면 반일(半日) 연가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반일 연가 2번 사용하면 연가 1일로 계산된답니다. 정말 편리하죠?

### 남은 연가, 아껴뒀다 쓰자! 연가 저축

혹시 바빠서 연가를 다 못 썼다고 아쉬워하지 마세요. 연가보상비를 지급받고 남은 연가 일수는 국방부장관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그 해 마지막 날 기준으로 이월하거나 저축해서 나중에 사용할 수도 있어요! 알뜰살뜰 모아서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답니다.

## 연가 말고 또 어떤 휴가가 있을까? 다양한 휴가 종류 알아보기

군인에게는 연가 외에도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휴가들이 있어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 공적인 일에는 공가!

‘공가’는 말 그대로 공적인 업무나 사유가 있을 때 사용하는 휴가예요.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경우죠.

• 국회, 법원, 검찰 등 국가기관에 공무가 있을 때
• 법률 규정에 따라 투표에 참여할 때
• 공무상 질병이나 부상으로 직무 수행이 어려울 때 (30일 이내)
• 국가적인 행사에 참가할 때 (올림픽 등)
• 천재지변이나 교통 차단 등으로 출근이 불가능할 때
•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건강검진을 받을 때
• 필수 예방접종이나 감염병 검사를 받을 때 (군 의료기관 제한 시)

공가는 필요한 기간만큼 승인받을 수 있고, 시간 단위로도 승인이 가능해요. 시간 단위로 승인받은 공가는 누계 8시간을 공가 1일로 계산합니다.

### 개인적인 사유라면? 청원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가가 필요할 때는 ‘청원휴가’를 신청할 수 있어요. 종류가 정말 다양하답니다.

• 본인이 아프거나 다쳐서 요양이 필요할 때: 연간 30일 이내 (초과 시 국방부장관 결정)
• 가족 간호가 필요할 때 (조부모, 부모, 배우자, 자녀, 손자녀): 연간 30일 이내
• 본인이 성폭력 피해자로서 치료가 필요할 때: 60일 이내
• 본인 결혼: 5일 이내
• 자녀 결혼: 1일 이내
• 배우자 출산: 20일 (쌍둥이 이상은 25일!)
• 가족 사망 시 (배우자, 본인/배우자 부모): 5일 이내
• 가족 사망 시 (조부모/외조부모, 자녀/자녀 배우자, 형제자매): 3일 이내
• 입양 시: 20일 이내
• 단기복무 장교/부사관 구직활동: 전역 예정일 1년 이내, 복무기간 따라 3~5일

정말 다양한 상황에 맞춰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죠? 특히 본인 질병/부상으로 인한 청원휴가도 시간 단위 승인이 가능하고, 누계 8시간을 1일로 계산해요.

### 특별한 당신에게, 특별휴가!

‘특별휴가’는 말 그대로 특별한 공로나 사유가 있을 때 주어지는 휴가예요.

• 위로휴가: 훈련, 검열 등으로 피로가 심하거나 20년 이상 근속한 군인에게 7일 범위 내에서 주어집니다. (20년 근속 휴가는 재직 중 1회!)
• 포상휴가: 모범적인 공적이 있는 군인에게 10일 범위 내에서 주어져요. (대간첩작전 유공 등은 참모총장이 별도 기간 지정 가능!)
• 전역 전 휴가: 명예전역이나 정년전역하는 군인에게 3개월 이내에서 전역 전 휴가를 줄 수 있습니다. 사회 적응 준비 기간으로 활용하기 좋겠죠?
• 보상휴가: 전방 경계업무 등으로 주 40시간을 초과하여 근무하는 군인에게 한 달에 3일 범위 내에서 보상휴가를 줄 수 있어요. 고생한 만큼 보상받는 기분!

## 휴가 사용 시 꼭 알아둬야 할 점들!

자, 이제 휴가 종류와 일수를 알았으니 실제로 사용할 때 주의할 점들을 알아볼까요?

### 휴가 기간 중 주말, 공휴일은 어떻게?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일 텐데요! 하사 이상 군인의 휴가 기간 중 토요일이나 공휴일은 기본적으로 휴가 일수에 포함되지 않아요. 이게 정말 큰 혜택이죠! 예를 들어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2일 연가를 쓴다면, 실제로는 금토일월 4일을 쉴 수 있는 거예요.

하지만 예외도 있어요! 동일한 사유의 공가, 청원휴가(일부 제외), 특별휴가를 합산해서 30일 이상 사용하거나, 같은 해에 질병/부상 또는 가족 간호 청원휴가를 합쳐 30일 이상 사용하게 되면, 그때는 토요일과 공휴일도 휴가 일수에 포함해서 계산하니 유의해야 해요.

### 집이 너무 멀다면? 왕복 소요일수 추가!

근무지가 집에서 너무 멀어서 휴가를 가고 오는 데만 시간이 다 간다고요? 걱정 마세요! 지휘관은 목적지가 먼 경우, 교통편 등을 고려해서 실제 필요한 왕복 소요일수를 휴가 기간에 더해서 줄 수 있답니다. 덕분에 먼 거리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요.

### 휴가 중 해외여행, 가능할까?

네, 가능합니다! 물론 지휘관의 승인이 필요하지만요. 공무 외 목적으로 국외여행이 가능한 경우는 다음과 같아요.

• 국외 거주 친족의 경조사나 본인 질병 치료
• 휴가 기간 중 국외여행
• 위탁교육 또는 전직지원교육 기간 중 국외여행
• 휴직 중인 군인이 외국 근무/유학/연수 배우자 동반 시
• 휴직 중인 군인이 휴직 목적에 맞는 국외여행 시

미리 계획하고 승인받으면 휴가 때 해외여행도 문제없어요!

### 이런 경우, 휴가가 제한될 수도 있어요!

안타깝지만, 모든 상황에서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지휘관이 휴가, 외출, 외박을 제한하거나 보류할 수 있습니다.

•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 침투 및 국지도발 상황 등 작전상황 발생 시
• 천재지변이나 그 밖의 재난 발생 시
• 소속부대 교육훈련, 평가, 검열 기간
• 형사 피의자/피고인 또는 징계심의대상자일 경우
• 환자로서 휴가가 부적절하다고 판단될 경우
• 전투준비 등 부대 임무 수행을 위해 병력 유지가 꼭 필요할 경우

국가와 부대의 상황에 따라 휴가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꼭 인지하고 있어야 해요.

## 마무리하며

오늘은 우리 장교, 부사관 여러분의 휴가 규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어요. 생각보다 종류도 다양하고, 세부적인 규정들도 많죠? 그래도 이렇게 내용을 잘 알고 있으면, 소중한 휴가를 더욱 계획적으로, 알차게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나라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모든 장교, 부사관 여러분! 휴가를 통해 충분히 재충전하시고,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군 생활 이어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다음에 또 유익한 정보로 찾아뵐게요~!